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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기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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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아가다 작성일17-03-17 20:49 조회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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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의미

 

시작은 예수님께 인생을 묻다라는 본당에서 하는 강의였다. 내가 20대때부터 그토록 갈구했던 바로 그 제목이였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강의등록을 했고, 일때문에 한번 빠진것 말고는 지각도 한번 안하고 열심히 들었다. 그만큼 매 시간이 즐거웠다.

후속으로 평신도 기도 훈련을 진행한다고 해서 또한 주저없이 신청했다. 그리고 그 후에 평신도 기도 훈련 심화 과정에도 참여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기도가 되질 않는거다. 집중도 되질 않고 무엇보다 온전한 내 마음을 담아 기도하기 힘들어 건성건성하기 일쑤였다. 매일같이 시간을 내는것도 쉽지 않다며 핑계를 대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다함께 모여 일주일의 기도 훈련을 나누는 날이면 마음까지 불편해질때도 있었다.

그러한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것은 봉사자님과, 함께 했던 그룹원들이였다.

각자의 진솔한 나눔을 통해, 부족했던 모습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 힘이 되어갔다. 봉사자님은 나의 나눔을 보다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올바른 식별을 통해 보다 하느님을 바르게 바라보며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길로 인도해주셨다.

 

공동체의 힘이란 그런것 같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는 것. 내가 가고있는, 가고자 하는 그 길에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총인지. 그리고 힘이 되어주는지. 나의 경험을 나누면서 더이상 나만의 경험이 아닌, 함께 공감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서로가 서로에게 지표가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힘. 그리고 그 안에 우리를 끊임없이 보살피시고 계시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 그래서 외롭지 않은- 든든했다.

 

이제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조금 알 것 같다. 문득 이 말씀이 떠오른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로마 8,28’

선을 이루시는 하느님안에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키워가는 공동체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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